[등록일] 1999년 12월 27일 16:59
[등록자] YAKUP024
[제 목] 너무 신기하게 들어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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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지기님...
며칠... 전에 님께서 꿈을 해몽해주셨지요?
그런데 조금 더 신비스럽게 들어맞은게 있습니다.
꿈속에서 결혼을 했던 선배가......
실제로 제가 합격한 대학의 선배더군요. 정말 신기해요.
즉, 동문이 된단말이죠.
분명히... 이상하게 여겼거든요. 꿈에서 왜 하필 그 선배랑 결혼을 했는가..
그런데 어제 알았습니다. 학교선배가 될 모양이었어요.
대학에 무난히 합격을 했구요.
어, 맞다. 성당에서 결혼하는 꿈을 꾼 만큼... 그 오라버니랑 저랑은 앞으로 한 성당에서 교사도 하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신기해요.
꿈지기님. 웨딩드레스가 밟힌일이나. 나와서 찡그렸던의미는 지내보고 차차
말씀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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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래의 꿈해몽에 요청을 한 내용입니다.]
[제 목] 결혼하는 꿈.
나이: 20
성별: 여
결혼여부: 미혼
직업: 직장인
자신이 처한 상황: 가톨릭대에 원서를 넣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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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아침 요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무슨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성당에를 갔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갔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위분들이 갑자기 아무말도 없이 저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히는것입
니다.
저는 황당했지요. 그래서 왜 입히세요? 하니 "너 오늘 결혼하는 날이란다"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입장을 하는데 자꾸 누가 드레스 뒷자락을 밟는거예요.
기분이 나쁘게 등장을 하고..
정말 아무 준비가 안된 상태로 어설프게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다 신랑을 보게되었는데 뜻밖에도 잘 아는 성당오라버니였습니다.
성당에서 교사로 활동하고있는 분이신데.
아마 늘상 "내가 대학 붙으면 교사를 해야지.."하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나오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막 저희를 우러러 보고 있고.
신랑얼굴을 보고 나니 흐뭇했지만...
나오고 나니 갑자기 슬퍼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울먹울먹하면서 뒤돌아있는 신랑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것이었습니다.
"나 이제 20살밖에 안 됐구.. 나 시집가면 우리 엄마는 어떻게해.
나 딸 하나잖아.
옆집에 살더라도 시집을 간거랑 안간건 천지차인데.
왜 나한테 알리지도않고 결혼을 해.
" 이러면서 속상하다고 드러놓는 꿈이었습니다.
시집갈때만해도 참 느낌이 좋았는데 행진마치고 나오자마자 슬퍼지는 이꿈..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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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하~ 정말 난해한 꿈이네요..
우선 상징적 꿈으로 보아야겠죠..
결혼의 상징적 의미는 방문, 상봉 등의 의미로 입학, 취직, 면담, 신규사업
등이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드레스의 뒷자락을 밟는 표상과 들어갈때만 해도 좋았는데, 행진 마치고 나오는데 슬퍼지는 표상이 난해하네요..
가톨릭대에 원서를 넣었다고 하는데, 성당에서 결혼을 했으니, 합격의 표상
으로 보이고요. 뒷자락을 밟는 것은, 글쎄요..
라이벌이나.. 학교 들어가서 불쾌감을 당할 일이 생길 수도...
시집갈때만해도 참 느낌이 좋았는데 행진마치고 나오자마자 슬퍼지는 것은
입학할 때만 해도 좋았는데, 졸업을 해서 사회에 발을 디딧는 것을 슬픔의 표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추정해 봅니다.저의 답변은 참고로 하시고요..
구체적인 일로 실현되서 실사례를 알려주시면 꿈해몽연구에 큰 도움이 되겠
습니다.(웨딩 드레스 뒷자락부분과, 퇴장하면서 슬픈표상에 대해.)
------꿈연구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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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연구원 2-- 덧붙임]
꿈에서의 느낌은 해몽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감정적인 부분은 아주 중요하며, 반대가 아닌 상징적 감정을 의미합니다..
즉, <나, 이제 20살밖에 안 됐구.. 나 시집가면 우리 엄마는 어떻게..>라는 부
분은 어떤 일이나 사건 못지 않은 심리적인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직장생활을 하다 학생이 되니 경제력의 상실 등을 걱정한 표상일 수 있
고요. 감정적인 것에 대한 것은 추정의 답변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